기가몬, 클라우드 네트워크 트래픽 가시성 및 분석 솔루션 ‘호크’ 발표

최근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IT 복잡성이 크게 증가하고 하이브리드 인프라 전반에서 포괄적인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기존 네트워크 도구는 클라우드 트래픽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지 못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체계는 애플리케이션 수준의 원격측정(텔레메트리, telemetry) 정보에만 의존해 중요 네트워크 트래픽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지 못해 전사 포괄적인 가시성을 확보할 수 없다.

기존의 네트워크 가시성 솔루션은 동적인 하이브리드 인프라에서 자동 분석을 통해 유연하게 확장할 수 없다. 클라우드 네트워크 트래픽의 가시성 격차로 인해 IT 팀은 보다 효과적으로 디지털 인프라를 관리하기 어렵고, 고객 경험의 질은 저하된다. 보안 및 규제 준수(컴플라이언스)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보안의 사각지대로 인해 클라우드 채택이 어려워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클라우드 가시성 및 애널리틱스 분야 글로벌 기업 기가몬(Gigamon, 지사장 박희범)은 4일 모든 클라우드 네트워크에서 실시간으로 움직이는(데이터-인-모션, Data in motion) 네트워크 트래픽을 분석할 수 있는 가시성 및 분석 패브릭(elastic visibility and analytics fabric) 솔루션 ‘호크(Hawk)’를 발표했다.

호크의 코드로서의 가시성 기능은 클라우드 자동화에 내장되어, 필요에 따라 유연한 스케일-업 및 스케일-아웃 방식의 원활한 확장을 지원한다.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단일 라이선스 모델은 모든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활용 가능하다.

기존 네트워크 도구를 통해 모든 클라우드 네트워크의 2~7 계층에 대한 즉각적인 에이전트리스 가시성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메타 데이터를 통해 이스트-웨스트 컨테이너 트래픽(east-west container traffic) 및 기존에는 관리가 어려웠던 모바일 기기 등에서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움직이는 데이터(데이터 인 모션)에 대한 “직접적인 정보”를 클라우드 도구에 제공한다.

AWS를 비롯한 기타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 및 도구와 통합되어 하이브리드 인프라 전반에 대한 통합 뷰를 제공한다. AWS를 위한 호크 솔루션은 ▲ 새로운 EC2 인스턴스에서 트래픽을 캡처하기 위해 자동으로 확장되는 유연한 가시성 ▲여러 도구에 미러링된 트래픽의 효율적인 분산 ▲ 준-실시간 또는 히스토리 분석을 위해 AWS 스토리지 버킷에서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 메타 데이터를 추출하고 저장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마이클 딕맨(Michael Dickman) 기가몬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클라우드 활용 방법은 기업마다 다르지만, IT 복잡성 관리는 클라우드 가시성 패브릭을 구축한 700개 이상 고객사가 경험한 공통적인 문제였다”라면서 "기업들은 호크를 활용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단순화하고 손쉽게 보호하며,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춰 원활히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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