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이마트 가정의달 건강가전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
모델들이 이마트 가정의달 건강가전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트 3사가 대대적인 행사에 돌입한다. 집콕 트렌드에 발맞춘 가전 행사상품부터 돈봉투 증정, 명절선물세트 등 다양한 기획전이 마련됐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12일까지 척추의료기, 탈모치료기, 혈압·혈당계같은 건강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는 코로나발 집콕 생활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번 가정의 달 행사 품목으로 헬스 케어 가전을 대폭 강화했다.

먼저 안마의자인 '세라젬 마스터 V4'는 375만원에 판매하며, 구매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LG 프라엘 메디헤어’는 199만원에 선보여 사은품 증정 등 프로모션을 펼치고, '코지마 혈압계(CBP-120A)', '코지마 자동전자혈압계(CBP-100A)'를 각각 20%씩 할인된 3만 1840원, 4만 7840원에 판매한다.

양승관 이마트 건강가전 바이어는 "코로나19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대폭 높아진 가운데, 가정 내에서 쉽고 편하게 쓸 수 있는 홈 헬스 케어 가전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며 "향후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에 적극 대처하고 고객들에게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우수상품 발굴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우선물세트 참고 이미지 (사진제공=롯데쇼핑)
한우선물세트 참고 이미지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마트는 올해 가정의 달은 가족 간 모임 대신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한우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번 가정의 달 한달 간 '한우/수입육' 선물세트 24종을 판매하고,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지난해 롯데마트는 가정의 달인 5월 한우/수입육 선물세트를 사전 기획해 준비한 바 있으며, 준비 물량인 800세트 완판을 기록하면서 명절이 아닌 기간에도 축산물 선물세트 수요가 있음을 경험했다. 이에 올해는 지난해보다 3배 이상 품목과 물량을 늘려 총 24종, 2400세트의 한우/수입육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명절 기간의 선물세트는 다수의 상품 구매 시 더 많은 혜택을 드리는 다다익선 혜택이 주로 이루나, 5월 가정의 달의 경우 낱개 판매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1개를 구매하더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우의 경우 20%, 수입육 선물세트는 30%의 할인을 결정했다.

대표 인기 선물세트로 '미국산 갈비세트(3kg)'를 30% 할인해 10만1500원에, '한우 등심정육 세트(1등급 등심500gx2, 국거리/불고기 각 500g)'를 20%할인해 14만8000원에 판매하며, 그 외에도 22개 종류의 다양한 축산물 선물세트를 준비해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 윤병수 신선식품부문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축산물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이번 선물세트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델이 증정용 레트로 용돈봉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모델이 증정용 레트로 용돈봉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는 레트로 감성으로 재미까지 더할 수 있는 '용돈봉투'를 이색 사은품으로 준비했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2일까지 홈플러스 모든 점포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레트로 용돈봉투를 증정한다. 5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매장 내 고객서비스센터에서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1인당 2매씩 선착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사은품인 용돈봉투는 홈플러스가 1970~80년대 봉급봉투를 모티브로, 크라프트지 재질의 종이에 흑백 인쇄한 것이다. 봉투 겉면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 사이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질문과 짧은 손편지 공간이 마련돼 서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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