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펫이 4번째 사료 기부를 하는 곳은 계양산 시민 보호소이다. 이곳은 개 농장에서 살린 약 160마리의 개들이 살고 있다. 작년부터 이곳의 사정을 알게 된 ㈜ 지앤원의 왕지원 대표는 꾸준 히 사료를 기부하고 있다.
푸드펫은 계양산 시민보호소에 2020년 10월 21일 1.5톤의 사료 기부를 시작으로 2차 2020년 12 월 23일 1톤, 3차 2021년 1월 28일엔 고스비, 웨루바 등의 0.5톤 사료를 기부하였고, 4차 2021 년 4월 21일 기부는 0.5톤의 사료를 기부할 예정이다.
최근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의 방송을 통해 계양산 개농장 식용견의 구조 소식을 접한 많은 시민들이 봉사와 기부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 첫 산책을 도전하였다.
왕지원 푸드펫 대표는 "작은 기부이지만 사료를 통해 이곳의 아이들이 배부른 한 끼를 먹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뿌듯하다"며 "모든 생명은 소중한 가치가 있고, 그런 삶을 도울 수 있다는 건 큰 행복"이라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nextdaily.co.kr
구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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