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경륜·경정이 다시 한번 멈춰 서게 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기금조성총괄본부가 1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주간 경륜·경정을 휴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장은 다시금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경륜·경정 영업장 소재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다.

앞서 공단은 수도권 이외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지난 2월 19일부터 광명 스피돔과 미사 경정장에서 무관중 경주를 개최했으며 부산과 창원 그리고 대전·천안지점에서 좌석 수의 20% 인원만 입장하는 부분 재개장을 했다.

경륜·경정 관계자는 “다시 휴장을 하게 되어 아쉽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방역 활동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휴장기간 동안 고객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 활동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휴장은 1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이며 추후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향후 재개장 일정은 확정되는 즉시 언론과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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