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나만을 위한 맞춤형 파운데이션⋅쿠션 제조 서비스 '베이스 피커(BASE PICKER)'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아모레는 성수점에 베이스 피커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오는 12일부터 온라인 아리따움몰에서 제품을 판매한다.

베이스 피커는 20단계 밝기와 5가지 톤으로 구성한 총 100가지 베이스 메이크업 색상, 2가지 텍스쳐, 2가지 제품 타입으로 나눠 상품을 제조해준다. 100가지 파운데이션 색상은 아모레퍼시픽은 카이스트와 함께 3년여간 고객의 피부톤과 파운데이션 색상을 연구해 개발한 것이다.

서울시 성동구 아모레성수에서 선보인 베이스 피커 서비스 현장에서는 카이스트 특허 기술을 탑재한 피부톤 측정 프로그램과 메이크업 전문가의 상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본인의 피부에 적합한 컬러와 제형(글로우/세미 매트)을 선택하고, 즉석에서 만든 맞춤형 파운데이션․쿠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특허 출원한 제조 로봇은 현장에서 빠르고 위생적인 공정으로 개인 맞춤화된 제품을 생산한다.

베이스 피커가 맞춤 파운데이션을 제조하고 있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베이스 피커가 맞춤 파운데이션을 제조하고 있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는 아리따움몰에서 매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샘플 체험 후 본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베이스 피커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컬러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에 사용하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정보를 바탕으로 색상을 추천받고, 본인의 기호에 맞춰 컬러와 텍스처를 조정할 수 있다. 직접 선택한 색상과 제형으로 만든 파운데이션 샘플 3가지를 배송받아 사용해 본 후, 원하는 맞춤 파운데이션 및 쿠션 본품을 주문할 수 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