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서비스형 스토리지 기업 퓨어스토리지가 인공지능(이하 AI)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플래시블레이드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플래시블레이드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AI 기반 첨단 기술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 스타트업의 안착과 원활한 제품 및 서비스 환경의 조성을 위해 시작됐다. 퓨어스토리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AI를 위해 설계된 완성형 데이터 플랫폼 ‘에이리(AIRI)’에 대한 다양한 기술, 컨설팅 및 구매 지원을 제공한다.

에이리는 대규모의 데이터를 병렬 처리할 수 있는 퓨어스토리지의 올플래시 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와 엔비디아(NVIDIA)의 DGX 슈퍼컴퓨터가 하나로 통합된 솔루션이다. AI 연구에 최적화된 민첩성 및 간소성을 갖추고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비즈니스의 성장에 따라 손쉽게 확장이 가능한 에이리 미니(AIRI Mini)를 프로그램도 포함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퓨어스토리지는 물론 엔비디아와 퓨어스토리지의 공동 국내 총판인 베이넥스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퓨어스토리지는 지원 기업들을 대상으로 내부 승인 프로세스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에이리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사용하고, 퓨어스토리지의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최근 프로그램의 첫 대상 기업으로 국내 1세대 AI 기반 신약개발업체를 선정하고 에이리 및 기술 컨설팅을 제공한 바 있으며, 기술력 있는 국내 AI스타트업의 컨설팅 및 구매지원 상담을 지속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코리아 김민철 지사장 직무대행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AI 기술의 중요성이 부상하는 가운데,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프로젝트의 니즈에 따라 함께 유연하게 확장 가능한 인프라스트럭처의 필요성 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AI를 위해 설계된 혁신적인 데이터 플랫폼과 퓨어스토리지만의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토대로 국내 기업들이 전세계 AI 생태계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