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은 전세계적으로 예기치 못한 변화를 가져왔다. “IBM 기업가치 연구소(IBV) 의 보고서는 팬데믹의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기업들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해 단일 퍼블릭 클라우드 대비 2.5배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IBM은 새로운 IBM 파워시스템(IBM Power System) 및 IBM 파워시스템 하드웨어 상에서 레드햇(Red Hat)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IBM은 레드햇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배포하는 오퍼링을 통해 고객의 현대화 여정을 지원한다.

IBM 파워시스템은 IBM 파워 버추얼 서버 기반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를 통해 오픈시프트 베어메탈 설치 프로그램, 레드햇 런타임(Red Hat Runtimes), 레드햇 앤서블 콘텐츠 컬렉션(Red Hat Ansible Content Collections)을 활용할 수 있다.

IBM 파워 프라이빗 클라우드 랙은 온프레미스 하드웨어, IBM 및 레드햇 기술을 위한 소프트웨어 스택, IBM 시스템 랩 서비스(IBM Systems Lab Services) 설치 서비스 등을 통해 특정 환경에서 x86 기반 플랫폼 대비 49% 더 저렴한 비용으로 고객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다 .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기능은 물론 레드햇 오픈시프트와 같은 소프트웨어까지 포함한 사전 구성형 온프레미스 시스템이다. 리눅스, IBM i, AIX 등 기업의 기존 인프라와 조합을 이루면서 클라우드 관리를 지원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을 통해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더 빨리 개발하고 운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인프라 환경을 제공한다.

IBM은 온프레미스 파워 프라이빗 클라우드 다이내믹 용량(Power Private Cloud with Dynamic Capacity)를 통해 유연하고 탄력적인 용량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컴퓨팅 코어를 추가하고, 클라우드처럼 사용량 기반의 가격 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 현재는 온프레미스 IBM 파워9 기반 서버 및 IBM 파워 버추얼 서버를 대상으로 하며, 컴퓨팅 성능 확장이 필요할 때 구매한 크레딧을 사용하여 추가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IBM은 IBM 파워10 프로세서에 기반한 IBM 파워시스템 서버를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차세대 AIX 운영 체제인 버전 7.3도 역시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필요한 유연성, 보안, 확장성을 제공하는 앞선 기술 혁신의 전통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짐 딕슨(Jim Dixon) IBM 메인라인 인포메이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파워 시스템 담당 부사장은 “고객은 최신 오픈소스 및 툴을 활용해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솔루션 조합이 제공하는 효율성 및 유연성의 이점을 손쉽게 누릴 수 있게 됐다”라면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크레딧 제도, 그리고 온프레미스 IBM 파워시스템과 오프프레미스 클라우드 간 일관성을 제공하는 오픈시프트와 같은 옵션 제공을 통해, 혁신적이고 중요한 IT 패러다임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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