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은 비즈니스에 가장 중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에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많은 기업들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의 원활한 구축을 위한 데브옵스 친화적인 접근 방식의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만들고자 한다.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에퀴닉스(Equinix)가 4일 에퀴닉스 메탈(Equinix Metal)을 플랫폼 에퀴닉스(Platform Equinix)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as a Service)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규모와 기능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에퀴닉스 메탈 공개와 함께 에퀴닉스는 전 세계 18개 대도시에서 에퀴닉스 메탈의 가용성 확대,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새로운 네트워킹 기능 추가, 에퀴닉스 메탈 소프트웨어 통합 인증, 서비스형 매니지드 어플라이언스(Managed Appliance as a Service) 솔루션 출시도 발표했다.

에퀴닉스 메탈은 여러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업들이 성능 향상을 위해 멀티클라우드 허브와 근접한 클라우드 사이에 데이터를 둘 수 있다. 전문 하드웨어 업체들도 서비스형 사용 옵션으로 새로운 제품의 글로벌 출시를 가속화하고 있다. 기업들은 글로벌 인프라를 활성화하고, 기술 에코시스템 내 수천 개의 파트너와 연결해 데브옵스 툴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구현, 유지 및 확장할 수 있다.

에퀴닉스 메탈은 개발자와 API 우선 방식을 기본 인프라에 적용하는 자동화 및 상호연결되며 보안이 강화된 베어메탈 서비스다. 디지털 기업들이 데브옵스와 오픈소스 통합해 플랫폼 에퀴닉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완전 자동화 방식을 제공한다.

에퀴닉스는 업체에 종속적이지 않고 각 솔루션 범주에 에코시스템에서 여러 공급업체를 포함할 수 있는 일련의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새로운 파트너 솔루션은 에퀴닉스의 기존 상호연결, 네트워킹 및 컴퓨팅 서비스를 보완하여 전 세계 1만개 이상 고객에게 서비스형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한다.

쿠버네티스 또는 오픈스택을 사용하여 서비스 형 컨테이너 및 인프라를 제공하는 미란티스 컨테이너 클라우드(Mirantis Container Cloud), 코히시티 헬리오스(Cohesity Helios)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을 포함하여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를 지원한다.

장혜덕 에퀴닉스 한국 대표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출시된 에퀴닉스 메탈의 규모와 기능을 대폭 향상해 이제 한국에서도 디지털 선도 기업이 플랫폼 에퀴닉스에서 글로벌 규모의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합하고 상호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면서 “에퀴닉스 메탈의 새로운 관리형 어플라이언스 기능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도 서비스형 인프라 솔루션을 더욱 폭 넓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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