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지난 23일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SPC행복한장학금' 총 1억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전했다.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의 뜻에 따라 매년 200명(한 학기당 100명)에게 등록금 50%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이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별도의 수여식 없이 대표 장학생에게 장학증서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한지영씨는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업에 도움을 주신 SPC그룹에 감사하고, 받은 혜택을 또 다른 사람을 위해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행복한장학금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대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2011년 하반기부터 공개채용 인원의 10%를 아르바이트 학생 중에서 선발해 현장경험이 풍부한 인재를 우대하고 아르바이트 학생의 사기를 높이는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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