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제과
사진제공=롯데제과

롯데제과는 지난해 롯데중앙연구소가 진행한 사내벤처 공모전에서 수상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냠냠연구소'를 25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냠냠연구소는 롯데제과와 롯데중앙연구소가 협업해 테마별 온라인 클래스를 운영하며 해당 내용에 맞는 놀이 과자 키트를 함께 제공한다. 이 콘텐츠는 아이들에게 일일 식품 연구원을 체험하게 하며 클래스를 진행하는 연구원과 실시간으로 소통도 가능하다.

지난 17일 롯데제과가 콘텐츠 오픈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정원(100명)의 10배일 약 1000명이 신청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오픈 사전 테스트에 선발된 인원에 한해 수업 전용 DIY 과자 키트가 무료로 발송되며 집에서 PC나 모바일을 통해 수업에 참여 가능하다.

냠냠연구소는 하루에 한번 클래스가 오픈, 약 40분간 진행된다. 이 콘텐츠는 놀이 활동 영상을 시청하면서 나만의 DIY 간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대상은 5~9세의 아이들이다. 놀이와 함께 식품 연구원에게 직접 식재료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교육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냠냠연구소는 총 7회 테스트 운영 이후, 반응에 따라 내달 정식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또 향후 콘텐츠에 사용되는 DIY 과자 키트도 온라인 몰을 통해 상시 구매가 가능할 수 있도록 판매 채널을 검토하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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