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게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는 커다란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동시에 이미 과부화된 IT팀에 대한 압박을 가중시킬 수 있다. IDC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서비스 제공업체는 기업이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에서 현대화를 얼마나 우선시하고 있는지 이해하면서, 기업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다양한 현대화 전략을 어떻게 접근하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했다.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은 쿠버네티스 1.20 기반로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레드햇 오픈시프트4.7’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기업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및 마이그레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새로운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아키텍처로 전환할 수 있는 현대화 툴을 확장하고, 모든 애플리케이션의 일관된 관리를 제공하면서 운영 효율성이 향상됐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4.7에 포함된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 최신 버전으로 기업은 기존 인프라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간의 애플리케이션 장벽을 허물고 분산된 리소스에 대한 제어를 확장할 수 있다. 기존 가상머신을 레드햇 오픈시프트로 가져올 수 있고, 원클릭 가상머신을 생성하는 템플릿 제공, 쿠버네티스용 레드햇 어드밴스드 클러스터 매니지먼트와 통합, 가상화를 비롯한 애플리케이션 구현 전반에서 향상된 정책 및 거버넌스를 제공한다.

윈도우 컨테이너가 지원되고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애저(Azure)의 윈도우 컨테이너 지원과 함께 vSphere 윈도우 컨테이너 지원도 곧 포함할 예정이다. 기업은 새로운 코드를 작성하거나 재설계할 필요 없이 윈도우 컨테이너를 레드햇 오픈시프트로 이동할 수 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으로 가상머신을 간편하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는 가상화용 마이그레이션 툴킷(Migration Toolkit for Virtualization)으로 개발자는 기존 가상머신에 보다 쉽게 액세스할 수 있으며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오퍼레이터 허브(Operator Hub)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오퍼레이터를 활용하여 오픈시프트 환경에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가상화용 마이그레이션 툴킷은 올해 말에 출시될 예정이며 다운타임과 리스크를 줄이며 전반적인 프로젝트 성공을 최적화할 수 있는 확장된 기능을 포함할 예정이다. 잠재적인 호환성 문제를 감지하기 위한 사전 마이그레이션 검사, 향상된 데이터 복사 기능과 보다 심층 된 자동화 기능 등이 포함된다.

오픈시프트 깃옵스(OpenShift GitOps)에서 실행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도 제공한다. 오픈시프트 깃옵스는 아르고CD(Argo CD)를 기반으로 한다. 오픈시프트 파이프라인을 포함한 CI/CD툴을 코드 저장소인 깃허브와 깃랩과 통합하여 깃워크플로우를 통해 작업을 업데이트한다. 오픈시프트 깃옵스는 아이디어 단계에서 실현 단계에 이르기까지 인프라를 코드로 제공한다. 깃(Git)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의 관리와 보안, 업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TTM(time to market)과 업데이트 용이성, 보안이 향상된다.

레드햇 클라우드 플랫폼 부문 수석 부사장 아셰시 바다니(Ashesh Badani)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4.7은 기업이 기존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고 가장 적합한 타임라인에 따라 단계적으로 현대화할 수 있는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다”라면서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최신 및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해 애플리케이션 로케이션이나 기반 인프라와 관계없이 일관된 운영 및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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