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은 제품을 차별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품 및 운영 비용을 줄이면서도 품질을 개선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전 세계에 분산되어 있는 팀 간의 효율성 개선이 최우선 순위가 됐다. 소비자는 품질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더 많은 혁신, 더 빠른 배송, 더 저렴한 제품을 시장에 요구하고 있다. 이에 주요 제조사들은 제품 복잡성과 민첩한 시장 출시 니즈를 고려해 품질 관리를 협업, 변경 관리 및 데이터 백본에 포함시키고 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설계부터 현장 제조까지의 품질 관리를 위한 폐루프(closed-loop) 접근법을 제공하는 팀센터 퀄러티(Teamcenter Quality)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팀센터 포트폴리오의 이번 확장을 통해 엔지니어는 설계 프로세스 초기에 품질 요구 사항을 설정하고 생산 단계에서 제품이 필수 품질 표준에 부합하는지를 확인하는 데 필요한 매개 변수를 설정할 수 있다.

팀센터 퀄러티는 제품 개발, 품질 계획, 지속적인 개선 프로세스를 동기화하여 팀센터 협업 플랫폼의 변경 관리 및 구성 관리 기능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지멘스의 팀센터 퀄러티
지멘스의 팀센터 퀄러티

자동차 및 가전 산업용 전자 기계 부품을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 세비(Cebi)는 최근 개념 단계부터 현장의 품질 확보 및 고객 서비스에 이르는 개발 프로세스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멘스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세비 이사회 임원인 폴 엘빙어(Paul Elvinger)는 "세비의 글로벌 네트워크 전반적으로 제품 정보 관리를 위한 공통 접근 방식을 설정하고 협업을 향상시키는 것은 기업 디지털 전환에 중요한 요소다”라면서 “과정마다 모든 참여자가 제품 혁신과 품질 측면에서 고객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제조 운영 관리 부문 비즈니스 개발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 라파엘로 레프라티(Raffaello Lepratti) 박사는 "팀센터 퀄러티는 설계 및 생산 단계 전반에 걸쳐 디지털 스레드를 제공해 품질, 제조 및 엔지니어링 팀 간에 통일된 워크플로를 구축하여 협업을 개선하고 조정 필요성을 줄인다”라면서 “제품, 프로세스, 품질 데이터에 대해 단일 소스를 생성해 프로세스의 각 단계가 동기화되고 규정을 준수하면서 프로세스 내에서 추적성과 높은 수준의 투명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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