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직원이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직원이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사회공헌활동을 온택트(Ontact) 및 친환경 중심으로 전개하며, 5년 연속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2만 시간을 돌파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운 언택트 상황 속에서도 CJ대한통운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간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환경 오염이 가중됨에 따라 특히 ESG 평가 항목 중 친환경 지표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추고,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CJ대한통운은 페트병을 활용해 친환경 조끼를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이 조끼를 택배기사 및 현장기능직에게 유니폼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2분기부터는 임직원과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숲이 차지하는 공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녹색소외지역'을 SNS를 통해 제보 받고 해당 지역에 도시숲을 조성하는 그린맵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CJ대한통운은 비대면 방식 온택트 봉사활동을 기획해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시간 누적 2만 2097시간을 기록, 4년 연속 2만 시간을 돌파한 바 있다. 올해도 '외국어 동화책 스토리텔링', '태양광 랜턴 DIY' 등 온택트 방식 재능 기부를 통해 5년 연속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2만 시간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은 대면 활동이 어려운 언택트 시대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며 "올해도 녹색물류 실천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과 온택트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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