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아이디, 프랑스 전자여권발급용 지문 솔루션 추가 독점 공급

바이오인식 아이디 및 보안 솔루션 기업 슈프리마아이디(대표이사 박보건)는 자사의 지문인식 솔루션이 프랑스 전자여권 등록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2013년부터 지문을 포함한 생체 및 개인정보를 전자여권 내 칩에 보관해 여권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슈프리마아이디는 전 세계 공급 실적을 기반으로 IN Group과 협력해 프랑스 정부에 지문 솔루션을 제안해 2018년 독점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2020년 코로나 여파로 중단되었던 전자여권발급이 재개함에 따라 올해 추가 공급을 시작한 것이다.

프랑스 전자여권 발급용에 국내 기업 슈프리마아이디의 지문솔루션이 공급됐다.
프랑스 전자여권 발급용에 국내 기업 슈프리마아이디의 지문솔루션이 공급됐다.

슈프리마아이디 협력 파트너인 IN Group은 프랑스 정부 소속 디지털 보안 및 ICT 기업으로 500년 이상의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랑스뿐 아니라 유럽 연합이 발급하는 다양한 신분증을 발급 및 관리하고 있다. 슈프리마아이디는 IN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고 차세대 전자여권, 전자주민증 및 외국인 등록증 등 신규사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는 “프랑스 정부는 전자여권발급사업을 재개함과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유럽 연합내 신분증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갈 것이다"라면서 "슈프리마아이디는 IN Group과의 파트너쉽과 2021년 출시 예정인 신제품들을 기반으로 프랑스 외 유럽 연합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하며 새로운 도약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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