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창업멘토링센터(센터장 최병희)가 K글로벌 창업멘토링 2021년 상반기 전담멘티(16기)를 모집한다.

대상은 ICT와 4차산업혁명 및 과학기술, 디지털뉴딜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기업, 성장단계기업 등 100개사(팀)다.

센터측은 전단멘티로 선정되면 벤처CEO 출신 멘토단의 전담 멘토링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멘티와 멘토간 교류는 1대1 매칭 전담 멘토링과 함께 ICT 법률 및 전문기술에 대한 멘토링,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멘토링 등이 무료 제공된다.

여기에 실전창업교육과 투자유치 지원 등 창업과 성장단계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돼, 멘티 기업(팀)이 실질적인 창업과 성장 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로 K-ICT창업멘토링센터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15기에 걸쳐 1461개사의 전담멘티를 배출했고, 인수합병 8건(103억3000만원)을 비롯 투자유치 506건(2165억3000만원), 특허 출원및 등록 1371건, 법인설립 531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최병희 멘토링센터장은 "4차산업혁명이라는 패러다임에 맞춰 국내 스타트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시장을 바로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면서 "기업 경험이 풍부한 선배 벤처CEO 멘토단을 통해 창업과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16기 멘티 신청 기간은 이달 15일 24시까지이며, 멘토링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멘티 선정 기준은 △사업계획 및 비즈니스 우수성 △멘토링 신청분야 적합성 등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된다. 선정 결과는 심사후 문자메시지 등으로 개별 통보된다.

이호 기자 dlghcap@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