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머신비전 글로벌 기업 코그넥스는 13일 업계 최초로 스마트 카메라에 3D 레이저 변위 기술을 탑재해 신속하고 정확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으로 광범위한 3D 검사를 진행하는 산업용 비전시스템 ‘코그넥스 인사이트(In-Sight) 3D-L40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코그넥스 인사이트 3D-L4000은 업계 최초로 특허 받은 스페클(Speckle, 불규칙한 표면에 레이저가 부딪히며 반사될 때 나타나는 빛의 간섭무늬) 없는 블루 레이저 광학 기술과 가장 광범위한 트루 3D 비전 툴을 코그넥스 인사이트 스프레드시트 환경에 결합한 올인원 솔루션이다. 공장 엔지니어가 자동화된 생산 라인에서 압도적인 품질로 3D 이미지를 캡처 및 취득하고 다양한 검사를 빠르고 정확하며 비용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전체 3D 비전 툴 세트로 제공돼 트루 3D 공간에서 바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2D 비전 툴의 개념을 차용해 누구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비전 툴을 부품의 트루 3D 이미지에 바로 배치할 수 있어 검사 정확도가 높고, 검사 유형도 확장되며, 실제 부품이나 구성품에서 비전 툴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직관적이고 사용이 편리한 코그넥스 인사이트 스프레드시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별도의 프로그래밍 없이도 3D 검사를 빠르고 쉽게 설정하고 실행할 수 있다. I/O와 통신 기능을 모두 갖춰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단순화하고 공장에서의 통합 최적화도 가능하다. 동일한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2D와 3D 비전 툴을 결합할 수도 있어 실제 작업 현장에서의 보다 빠른 배포가 용이하다.

존 키팅(John Keating) 코그넥스 3D 제품 사업부 책임자는 “실제 작업 현장에서의 사용이 매우 간편한 코그넥스 ‘인사이트(In-Sight) 3D-L4000’은 기존 장벽을 허물고, 식음료소비재포장재자동차의료기기전자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 검사에 이상적인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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