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 에코(eco)' 3종
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 에코(eco)' 3종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1월 출시한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ECO'가 한 해 동안 약 1010만개가 판매됐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시스 ECO는 페트병에 라벨을 사용하지 않은 무라벨 생수로, 개봉 및 음용 후 바로 분리 배출할 수 있어 환경을 위한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 시행에 따라 페트병에서 라벨을 제거 후 분리배출 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라벨 사용량을 줄였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한 해 동안 아이시스 ECO는 1010만여개가 판매됐다. 그 결과, 판매 수량만큼 페트병 몸체의 라벨 포장재가 덜 사용돼 총 6.8t의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아이시스 ECO는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하는 제품의 얼굴과도 같은 라벨을 없애고 맑고 깨끗한 환경을 무엇보다 먼저 생각한 친환경 제품"이라며, "소비자의 호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는 판매채널 확대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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