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솔라윈즈(SolarWinds) 해킹 사건’으로 미국 정부 기관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민간 기업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글로벌 사이버 통합보안 기업 포티넷코리아는 솔라윈즈 해킹에 대한 포티넷 3단계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① 침해 사고 감지 단계

포티넷의 ‘FortiResponder 침해사고 대응팀’은 백도어 침해 사고에 취약할 수 있는 모든 조직을 위한 무료 도구를 생성했으며, 각 지역의 포티넷 지사를 통해 액세스를 요청할 수 있다.

② 솔라윈즈 소프트웨어를 통해 배포된 악성코드 “선버스트(SUNBURST)”로부터 보호/보고/대응하기

포티넷 FortiEDR 솔루션은 공격을 즉시 성공적으로 차단했으며, EDR 사용 중인 고객의 경우 피해를 입지 않았고 업데이트도 필요하지 않았다.

포티넷의 보안연구소 포티가드랩(FortiGuard Labs)은 해당 악성코드 감지를 위해 IPS 버전 16.984 또는 그 이상, 버전 82.613 또는 그 이상, IOC DB 버전 00000.01727 또는 그 이상 버전의 업데이트와 네트워크에서 솔라윈즈(SolarWinds) 애플리케이션을 감지하기 위해 AppCtrl 시그니처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네트워크에서 솔라윈즈(SolarWinds)를 감지하기 위한 중요 포티 클라이언트(FortiClient) 업데이트가 추가되었다. 포티애널라이저(FortiAnalyzer)는 새로운 이벤트 핸들러로서뿐만 아니라, 명령 및 제어 사이트에 대한 모든 연결을 식별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포티넷 개발자 네트워크 커뮤니티(Fortinet Developer Network Community)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③ 탁월한 모니터링 및 사고 대응 솔루션 제공

최근 포티넷은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치료 기술 혁신업체 ‘파놉타(Panopta)’를 인수한 바 있다. 포티넷이 파놉타(Panopta) 인수는 네트워크 및 보안 운영 관리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하려는 기업들에게 강력한 대안이 될 것이다. 파놉타는 하이브리드 환경을 위한 풀-스택 가시성, 진단, 치료를 제공한다.

포티넷 파놉타 솔루션
포티넷 파놉타 솔루션

포티넷은 솔라윈즈(SolarWinds) "Sunburst"/UNC2452에 대해 공개된 모든 데이터를 계속 분석하고 있다. 포티넷은 영향을 받은 고객을 나타내는 지표를 위해 자사의 클라우드 데이터 레이크(cloud data lake)를 스캔하고 FortiEDR의 위협 추적(threat-hunting) 기능을 사용하여 고객들의 보안을 보장하고자 고객들과 적극 협력하고 있다.

포티넷코리아 조원균 대표는 “여러 매체들이 이번 사고의 배후에 러시아 대외정보국(SVR)을 위해 일하는 해커 집단 ‘APT29(Cozy Bear)’가 연관되어 있다고 보고했다. 포티넷은 침해당한 솔라윈즈 오리온(SolarWinds Orion) 툴 버전을 실행하지 않으며, 이 사고로부터 어떤 영향도 받지 않았다”라며 “포티넷은 고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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