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치 홈페이지 화면.
홈리치 홈페이지 화면.

개인이 하는 인생 최대 쇼핑 가운데 하나가 부동산 매입이다. 그만큼 신중할 수 밖에 없는 부동산 매매에서 전문가의 상담은 큰 도움이다. 복잡한 부동산 정책과 이에 따른 시정 변화와 상황에 대처하기 힘든 개인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한 스타트업이 이런 고민에 대응할 수 있는 부동산관련 상담 서비스인 '홈리치'를 출시했다. 굿리치컴퍼니(대표 이진영)가 주인공으로 민간 차원의 전문가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홈리치 서비스는 우선 저렴해 일반 서민들의 접근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고액 자산가들의 경우 투자전문회사나 금융회사의 전문서비스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받는 반면, 일반인들은 비용의 부담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홈리치는 '홈스카우터'로 명명된 상당전문가들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전문가별로 차이는 있으나 15분 전화상담 기준 1만원부터 이용을 할 수 있다. 홈스카우터는 부동산 컨설팅기업 운영자는 물론 유명 부동산 유튜버, 대학교수, 부동산 TV 출연진, 공기관 전문위원 등 최소 10년 이상 부동산 관련 실무와 상담을 진행해온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주요 상담분야는 ▲정부 부동산 대책 대응 ▲정책 관련 분쟁 ▲내집 마련 대책 ▲부동산 실속투자 ▲ 신규 분양 ▲재건축∙재개발 ▲경매 등으로 세분화해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 오피스텔, 주택, 상가 등 물권에 따른 분야별 상담도 가능하다.

굿리치컴퍼니는 세무전문가, 부동산 컨설턴트 등이 모여 만들어진 회사로, 모바일 기반 부동산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는 등 사업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진영 굿리치컴퍼니 대표는 “스스로 20여년간 내 집마련과 부동산투자를 위해 공부하면서 느꼈던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한 서비스를 구상하다 창업을 하게 되었다"며 "부동산 불확실성의 시대에 공기관에서 갈증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민간 서비스로 키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홈리치’를 통하여 부동산에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정부 정책과 변화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현명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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