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트진로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좁은 골목길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의 화재를 예방하는 '안전하고 화재없는 전통시장 만들기' 국민안전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하이트진로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내 전통시장과 화재 취약 지역에 비상소화장치 총 7대를 설치했다. 이 캠페인은 화재 시 취약계층의 안전을 보장하고, 국민안전의식을 고취시키겠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하이트진로는 자사 제품인 참이슬의 보조라벨을 이용한 국민안전캠페인도 지난달부터 전개하고 있다. 두꺼비 캐릭터와 '작은 불은 대비부터 큰불에는 대피부터' 문구가 새겨진 참이슬 제품 총 200만병은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 전국에 유통된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초기 골든타임과 소방차 진입이 힘든 골목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4년 100주년을 앞두고있는 하이트진로는 소방본부와 협력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지킴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매년 상, 하반기 전국의 화재취약지역에 화재안전장비를 설치하고 소화기와 전지누전감지기를 제공하는 등 국민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 및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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