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 서울대병원 빅데이터 연구 플랫폼 ‘SUPERB’ 구축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연구활동에서 어려운 점은 저장, 운용과정에서 확장성과 데이터 유출에 대한 위험부담이 컸다. 또한 데이터 승인과 심사 절차 뿐만 아니라 외부 기관과의 공동 연구에 있어서 원활한 진행이 어려웠다. 이제 클라우드 기반으로 어려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대표: 이주완)이 서울대학교병원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연구 플랫폼 ’SUPERB’ (SNUH Utility for Practice, Education and Research using Big-data 이하 ‘SUPERB’) 구축에 참여하여 프로젝트를 완료하였다고 1일에 밝혔다.

이번 클라우드 기반 의료데이터 플랫폼 구축으로 물리적인 IT환경보다 훨씬 유연한 확장성과 공동연구에 적합한 기능이 구현됐다. 의료데이터의 확장성은 높이고 데이터 보안은 강화됐으며, 데이터 승인 및 심사 절차도 클라우드 기반의 자격권한관리(IAM: Identity & Access Management) 기능 지원으로 수월해졌다.

서울대학교병원과 메가존이 구축한 빅데이터 연구 플랫폼 ‘SUPERB’. 자료제공=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과 메가존이 구축한 빅데이터 연구 플랫폼 ‘SUPERB’. 자료제공=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측은 “병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첫 단추로 국내 클라우드 기반 의료연구 시스템의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가존 이주완 대표는 “서울대학교병원의 ‘SUPERB’ 구축은 클라우드 기술이 가진 장점들을 헬스케어 부문에 적극 적용하여, 실질적인 의료데이터 기반의 연구 플랫폼을 구축한 것으로, 서울대학교병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파트너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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