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민체감형 혁신정책의 일환으로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2020년 하반기 국민주주단 워크숍'을 내달 2일 14시에 온라인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 주요 의사결정 및 정책 추진과정을 모니터링 하고 국민의 뜻을 반영하는 민‧관 합동 워크숍이다.

이번 워크숍 참가 대상은 혁신성장‧일자리창출‧동반성장‧경영개선 등 4개 분과별 10명씩 총 40명의 국민으로 이뤄진 KSPO 국민주주단 2기이다. 국민주주단과 공단은 국민 제안으로 추진한 2020년 혁신 계획 실적을 점검하고, 의견을 수집해 체육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과제는 코로나19 시대 능동 대응을 위한 비대면 체육인프라 확산, 고령화 사회에 적합한 노인 맞춤형 국민체력100 운동 처방 프로그램 보급 등이다. 또한 5G 기반 미래형 실감기술 활용 '스마트 스포츠체험실' 사업 현황도 함께 점검한다.

조재기 이사장은 "지금은 코로나19로 스포츠와 체육의 트렌드가 급변하는 시기이며, 그린 뉴딜, 디지털 뉴딜 등 새로운 정부정책을 반영한 체육계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국민체육진흥을 위한 정부정책 이행 및 사업 시행에 국민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