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개최...소액투자자 배려방안이 관심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사진=뉴스1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사진=뉴스1

금융투자협회가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공모주 배정을 비롯한 기업공개(IPO) 제도개선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학계와 업계, 언론계 인사가 패널로 나와 일반청약자 공모주 배정 개선과 IPO제도 선진화를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한 주제별 토론을 할 예정이다.

올해 IPO공모에 대한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실제 공모에서 이른바 개미로 불리는 소액투자자에 대한 배정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등장한 상태다.

실제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등 세간의 주목을 받은 공모 기업의 경우, 일반투자자가1억원을 청약해도 채 10주도 배정이 되지 않아 기관투자자 중심의 배정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날 토론에 앞서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박사의 주제발표가 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이메일로 참가 신청한 선착순 40명만 입장이 허용된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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