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뱅킹에 기업투자금융(CIB) 결합한 고객서비스
개인고객 위주 WM에서 초고액자산가와 법인으로 확대

우리은행이 초고액자산가 대상 WM서비스를 제공하는 TCE 강남센터를 19일 오픈했다. 이날 서울 역삼동 GS타워 6층에 위치한 센터에서 권광석(왼쪽 다섯번째) 우리은행장과 관련 임직원 및 주요 고객이 개점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초고액자산가 대상 WM서비스를 제공하는 TCE 강남센터를 19일 오픈했다. 이날 서울 역삼동 GS타워 6층에 위치한 센터에서 권광석(왼쪽 다섯번째) 우리은행장과 관련 임직원 및 주요 고객이 개점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자산관리 사업 부문의 새로운 돌파구로 삼고 있는 PCIB 1호점 'TCE 강남센터'를 개점했다.

PCBI는 초고액자산가와 법인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으로, 프라이빗뱅킹(PB) 업무와 기업 투자금융(CIB) 업무를 결합해 기존 개인고객 자산관리뿐만 아니라 법인고객까지 지원하는 종합 금융솔루션이다.

우리은행은 19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6층에 TCE 강남센터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우리은행 주요 고객 등이 참석했다.

우리은행 TCE 강남센터의 고객 대상군은 금융자산 30억원 이상의 개인과 법인 고객이다. 현재 자산관리 VVIP 기준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보다 3배이상 높인 것으로, 초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이는 최근 사모펀드가 물의를 일으키며 시중 은행들이 사모펀드 판매 비중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은행의 WM 사업의 방향전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뜻이다.

TCE강남센터는 ▲부동산 세무 컨설팅 ▲기업 재무상담 ▲글로벌투자지원 ▲외부 회계 법무법인의 제휴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측은 지난 7월 TC 프리미엄 강남센터에 자산관리 영업전문가(6명), 법인 영업전문가(3명)을 우선 배치했으며, 약 3개월 동안 준비기간을 거쳐 TCE 강남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TCE강남센터는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우리은행의 첫번째 PCIB 특화 영업점으로 새로운 고품격 종합자산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자산관리뿐만 아니라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을 결합한 PCIB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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