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모바일 상품권으로 첫 발행
11월18일까지 10만원 이상 결제 시 추첨 통해 모바일 상품권 지급

19일부터 10% 할인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판매가 시작된다. 사진 = 한국간편결제진흥원
19일부터 10% 할인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판매가 시작된다. 사진 = 한국간편결제진흥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경남 진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는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이 오는 19일 출시된다고 15일 밝혔다.

진주사랑상품권은 1인 30만원 한도에서 10% 할인 판매되며 출시 기념으로 오는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한달동안 1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추첨을 통해 6700명에게 1만5000원 상당의 상품권이 11월말에 지급된다.

모바일 상품권 구입은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핀트 ▲페이코 ▲핀크 ▲ 슬배생(Android 앱만 출시) ▲티머니페이 ▲경남사랑상품권 ▲농협은행(올원뱅크) ▲경남은행 ▲ 부산은행 ▲대구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앱 내의 제로페이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된 진주시 내 6713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규모, 준대규모점포, 유흥주점, 사행산업을 영위하는 매장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업장의 경우 제로페이 이용 고객 유치를 위해서는 제로페이 가맹이 필수다. 제로페이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가맹 신청을 할 수 있으며, 2~3일이면 큐알 코드를 발급받아 이용 고객을 받을 수 있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은 진주 지역 내 소상공인 경기 활성화에 일조하고, 동시에 시민들께는 할인 혜택으로 가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진주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위해 제로페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호 기자 dlghca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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