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제58회 체육의 날을 맞아 이달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달 간 '국민체력 100UP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오랜 실내생활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국민들이 운동으로 건강하게 코로나 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지난 3월 손흥민 선수와 함께하는 집콕운동 콘텐츠를 제작해 보급한 데 이어, 본 캠페인에서는 집콕 운동의 연장선으로 3가지 분야의 운동 이벤트를 선보인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나도 몰랐던 잠재 체력 및 운동능력을 측정하는 '체능력자 레벨 테스트', 체력관리 미션 수행 인증시 경품을 제공하는 '체능력자 인증 이벤트', 자신만의 체력관리 방법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는 '#체능력 챌린지'가 있다.

체능력자는 체력과 능력자를 합성한 단어로, 자신도 몰랐던 체력과 운동 잠재능력을 발견하고 체력을 증진하자는 뜻이 담겼다. 이번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총 454명을 선발해 노트북, 태블릿PC, 액션캠, 카메라,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별 KSPO체력인증센터에서는 '랜선 체력100UP!' 이벤트도 병행한다. 오는 16일까지 국민체력100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건강운동관리사와 4주 동안 정해진 시간에 비대면으로 체력증진교실에 참여하면 된다. 5회 이상 참가자에게 최대 2350명을 선발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고, 1등(3명)에게는 스마트 워치를 증정한다.

조재기 이사장은 "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운동의 생활화를 장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체력100을 통해 국민들이 꾸준한 체력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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