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와 멀티 클라우드 채택이 증가하면서, 화상회의 및 업무 생산성 솔루션과 같은 최종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이 점점 더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되는 상황이다. 기존 WAN 아키텍처는 조직이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경우 다양한 제약 사항이 발생하게 되는데, 1세대 SD-WAN은 지사 WAN 인프라와 서비스의 경제성까지 아우르기에는 부족하다

이제 기업들은 인적 개입이 필요하지 않은 자율 운영 방식의 SD-WAN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 또한 클라우드 딜리버리 모델을 통해 지사 서비스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글로벌 보안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지사장 이희만)는 243% 투자대비 효과를 제공하는 새로운 접근법의 차세대 SD-WAN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SD-WAN은 애플리케이션단의 가시성을 통해 네트워크 팀에서 앱 기반 정책을 세우고 전체 앱에 대한 SLA를 제공해 최종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머신러닝과 데이터 과학을 이용한 자율 운영 및 선제 예방으로 WAN 및 애플리케이션 액세스 장애 최대 99% 제거했으며, 네트워크, 보안, 간소화된 WAN 관리 등 지사를 위한 모든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해 수개월이 소요됐던 지사 네트워크 롤아웃(roll-out)을 수 분 이내에 완료할 수 있게 됐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차세대 SD-WAN 솔루션
팔로알토 네트웍스 차세대 SD-WAN 솔루션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SD-WAN 솔루션은 머신러닝을 사용한 네트워크 운영 간소화, 리테일 및 SOHO 사용자들을 위한 소형 폼팩터의 SD-WAN 어플라이언스, 대규모 캠퍼스 환경에 적합한 고성능 SD-WAN 어플라이언스, 프리즈마 액세스(Prisma Access) 클라우드 보안과의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쿠마르 라마찬드란(Kumar Ramachandran) 방화벽 플랫폼 제품 관리 선임 부사장은 “이번에 발표된 클라우드제닉스(CloudGenix) SD-WAN은 업계 최초 앱 정의 방식의 자율 운영 클라우드 딜리버리 차세대 SD-WAN 솔루션이다. 강력한 머신러닝 기반 기능으로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며, 실제 한 고객은 WAN 비용을 82%까지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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