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스(LOHB’s)가 비건 뷰티 시장 확대를 위해 내달부터 매월 다양한 카테고리의 비건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동물 보호는 물론 환경, 착한 소비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동물 실험이나 동물성 원료 사용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수요를 반영해 롭스는 다양한 비건 화장품 브랜드들을 입점 시키고 있다. 이달 롭스에 입점해 있는 비전 브랜드 상품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43% 늘어났다. 특히 베리썸이나 캐트리스 등 과 같은 기초 화장품에 집중됐던 비건 뷰티 상품을 색조 제품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롭스는 내달 동안 '루랩 블랙 클레이 마스크'를 35% 할인된 3900원에, '보나쥬르 그린티 워터밤 토너'를 50% 할인된 1만 2000원에, '베리썸 리얼미 아이팔레트'를 20% 할인된 1만 4400원에, '캐트리스 HD 파운데이션'을 19% 할인된 1만 1000원에 선보인다.

사진제공=롯데쇼핑
사진제공=롯데쇼핑

이진아 롭스 상품팀장은 "클린뷰티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최근 비건 제품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착한 성분의 화장품과 윤리적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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