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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리포트]"人事가 萬事"…'포스트 코로나' 최적 HR 솔루션은?

발행일시 : 2020-10-01 00:00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이 있다. 인사관리는 나라와 기업 등에서 조직이 발전하는 가장 중요한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로 신기술이 등장해 산업과 문화에 큰 변화가 일고 있는 가운데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팬데믹은 변화 속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조직이 시대를 주도하려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비대면 업무 증가, 유연근무 확대, 현장 중심의 애자일 조직문화와 개방적 협업의 확대, 스마트 워크와 모바일·재택근무의 확산 등으로 기업은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인사관리 솔루션(이하 HR 솔루션)이 절실해졌다.

국내외 HR 솔루션 기업은 클라우드 기반의 SaaS형 서비스, 임직원 경험 관리, 불확실한 미래를 위한 인재 양성, 각종 법률과 규제에 따른 대응 등 기술과 서비스를 인사관리 솔루션에 접목하고 있다. 중소기업에서 대규모 기업까지 산업과 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주요 HR 솔루션을 만나보자.

설계부터 고객 소리 담은 한국형 HR SaaS '넥스트 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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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에서 올해 초 출시한 넥스트 HR는 중소규모 기업부터 엔터프라이즈 기업까지 다양한 기업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SaaS 클라우드 기반의 한국형 HR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로 초기 인프라 구축 비용이 절감되고 도입기간도 짧아 경제성, 편의성, 혁신성을 갖췄다. 개발 설계단계부터 고객 요구사항을 그대로 반영했으며, 기업 HR 핵심기능을 별도의 설계와 개발 없이 제공해 인사관리자, 일반 사용자 모두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각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커스터마이징) 기능과 운영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돼 별도 인력이 필요 없다.

국내 HR에서 중요한 세법, 4대 보험, 연말정산, 근로기준법, 개인정보보호법 등의 세법과 법령의 변화도 바로 반영할 수 있다. Next HR를 개발·운영·유지보수하는 쉐어드 딜리버리 센터(SDC)에서 국내 세법, 근로기준법, 개인정보보호법 등을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점에 넥스트 HR에 패치 업데이트해 시스템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 솔루션 구축 이후에도 고객 요구사항과 경영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덕트 로드맵에 따라 추가 비용 없이 업데이트 및 솔루션 고도화를 제공한다.

올 하반기에 사용자경험(UX)·사용자환경(UI)을 개선하고 행정 관련 다양한 통계정보, 지능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 및 C레벨 리포트, 조직 시뮬레이션과 HR 솔루션, 챗봇, RPA 등 신기술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향후 피플 애널리틱스에 AI와 빅데이터를 접목해 데이터 기반 HR 의사결정 지원 및 구성원 맞춤형 HR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컨설팅 인력도 보강해 국내 HR 솔루션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머신러닝과 단일 데이터베이스로 직원 역량 강화하는 '워크데이 H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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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200개 이상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워크데이 HR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 '워크데이 HCM'이다. 단일 데이터 소스, 단일 보안 모델, 단일 사용자 경험 등 단일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웹, 모바일 기기 어디서든지 최신 버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보상, 승진, 채용, 복지 등 HR 관련 다양한 시스템이 하나의 플랫폼 위에서 실행되며, 기업 상황에 맞게 구성, 최적화할 수 있다. 보고와 분석 기능으로 데이터 중심의 기업 운영과 사람, 조직, 과제 및 비즈니스 이벤트의 단일 모델을 중심으로 지역 편차를 허용하면서도 일관성을 보장한다.

워크데이 HCM은 경력, 보유기술, 훈련기록 등 직원 데이터를 관리해 직원이 스스로 진로를 구축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 직원들은 자신의 HR 트랜잭션을 실행하고 학습 리소스를 이용할 수 있고 직무이동 기회 그래프로 경력 변경 가능성 확인과 멘토 연결이 가능해 내부 인재를 쉽게 확보할 수 있다.

머신러닝 기반으로 계획, 실행, 분석, 확장까지 단일 통합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하고 매월 3700만명 사용자와 83억건 트랜잭션에서 발생한 데이터에 워크데이 머신러닝이 적용돼 의사결정에 도움을 준다. 워크데이 HCM은 1년에 2번 진행되는 업데이트에 사용자 요구사항이 반영된다. 고객과 파트너는 '워크데이 커뮤니티' 접근할 수 있고, 의견 개진과 투표를 통해 기술 개발과 개선이 이뤄진다. 국내에서 두 배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워크데이는 파트너십과 기업 소속감 강화 및 직원 다양성을 고려한 인재 채용 및 개발, 문화 창출, 포용적 제품 및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경험 중심 인재 양성과 콘텐츠에 집중하는 '코너스톤 HR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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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톤은 HCM 분야에서 급여, 근태관리 등의 트랜잭셔널(Transactional 코어 HR) 서비스보다는 임직원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인재 양성 중심의 트랜스포메이셔널(Transformational)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채용, 교육 및 성과관리 등 인재 양성 부분과 빅데이터·분석 기반 재능 관리(Talent Management)를 특징으로 한다. 링크드인 러닝, 유데미, 코세라 등 세계 40개 유명 콘텐츠 제공업체와 제휴해 3만개 이상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리더십, 영업 및 마케팅 분야 콘텐츠가 인기다.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교육+성과, 승계+성과+교육 등 다양한 조합의 분석 데이터 제공과 세부 리포트를 추출하는 리포팅 기능으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역량·성과관리를 위해 제공하는 체크인 기능은 고객에게 온디맨드 방식의 멘토링으로 역량과 목표, 적합한 스킬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클러스트리를 인수해 스킬 분석 및 자동화를 통한 인재 양성을 위해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인재개발 파트너를 표방하는 코너스톤은 자사 전문가와 고객이 1대1로 주기적인 워크숍과 회의를 진행하는 '고객 성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은 기업에 맞는 인사 관리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코너스톤은 올해 5월 인수한 SABA의 기술을 통합해 각 솔루션의 장점을 융합해 웨비나 시스템·학습조직(팀) 관리 등을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태지역에서 최대 매출을 올리며 성장하는 가운데 지난해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다양한 산업군의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년 국내 그룹 인사관리 노하우 담은 '베니트 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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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 '베니트(BENIT) HR'는 제조, 유통, 건설, 정보기술(IT), 바이오 등 코오롱그룹 전 계열사 인사시스템을 통합해 개발된 솔루션이다. 20년 이상 HR시스템 운영·구축 경험을 보유한 전문 인력이 고객 요구사항을 파악해 전 산업 영역에 걸쳐 맞춤형 HR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업 성과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업의 효율적이고 장기적인 인적자원관리를 위해 인사관리 모듈과 인재 양성 모듈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개인·조직 성과와 사업 목표와 연동돼 전략적 성과관리가 가능하다. 인사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채용에서 퇴직까지 인사업무 전 영역을 프로세스화했다. 다양한 인사관리 지표를 분석해 인사 부서 및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해 정보 활용성도 강화했다. 그룹웨어, ERP시스템, 국세청 등 내외부 시스템과도 안정적으로 연동되며 세부 권한 관리 및 DB 암호화를 통한 보안성도 높였다. 베니트 HR는 HR 시스템 컨설팅 및 구축 서비스가 제공되며, 코오롱베니트 내 IT유통 조직을 통해 안정적인 인프라 도입을 지원하고 빅데이터 분석 조직과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조, 서비스, 금융 분야에서 주목받는 베니트 HR는 현재 구축형 솔루션이지만 최근 기업이 클라우드 도입세가 늘고 있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법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급여·근태 솔루션을 개발해 SAP 인사관리솔루션 '석세스팩터스'와 연계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말 급여 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 6월 클라우드 HR 솔루션 제품 정식 발표를 목표하고 있다.

채용부터 퇴직까지 라이프 사이클을 관리하는 '오라클 H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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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라클의 HR 솔루션 '오라클 HCM'은 성과관리와 인사운영 관리 외에도 채용부터 퇴직까지 직원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모든 인사업무를 적용하고 있다. 특히 국내의 52시간 근무제에 맞춘 유연근무제를 클라우드로 적용한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오라클 HCM은 직원과 현장관리자 권한 부여를 통한 직원 생산성 제고를 위해 수평적 소통, 직원 참여 협업 기반을 제공한다. 직원에게 익숙한 모바일, 챗봇, 소셜 등의 UX로 업무 방식을 바꾸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시스템 대비 시스템 유지 관리 비용과 규제 준수 비용을 절감한다.

80% 교육 프로세스를 링크드인, 유투브 등 외부 러닝과 통합한 교육방식, 상시 피드백관리, 체크인 등 코칭을 강화하는 상시 성과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AI와 머신러닝이 적합한 포지션을 추천하는 등 HR 업무를 혁신시켜 고용 소비시간은 줄이고 채용 성공률은 높였다.

AI·머신러닝을 위해 내부 직원 정보뿐만 아니라 외부 빅데이터까지 연결해 HR 담당자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시나리오 기반 인력계획으로 세계적인 전염병과 같은 대규모 사건 대응을 위해 조직설계부터 인력배치까지 조직도 형태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오라클은 HCM을 통해 기업이 코로나19 사례와 같은 건강 사고를 추적 및 보고하고, 대규모 인력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며 적절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기업 인사팀이 현업부서를 지원하고 긍정적인 직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고, 기업은 새로운 기술 격차가 발생했을 때 재교육과 재조정으로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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