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PL '티 스탠다드' 제품 모음 (사진제공=이마트)
트레이더스 PL '티 스탠다드' 제품 모음 (사진제공=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안성점 오픈일인 25일에 맞춰 자체브랜드(PL) '티 스탠다드(T STANDARD)'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트레이더스는 론칭일에 맞춰 냉동식품/과자/요가매트 등 10여 개의 티 스탠다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 스탠다드는 기존 자체 브랜드 트레이더스 딜(TRADERS DEAL)을 이을 트레이더스의 차세대 자체 브랜드다. '트레이더스가 만든 상품 선택의 기준'이라는 의미로, 트레이더스의 역량을 활용해 고민 없이 쇼핑카트에 담을 수 있는 확실한 가치를 가진 상품을 개발해 고객에게 제안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트레이더스는 티 스탠다드를 통해 생필품, 트렌드 상품 등 라이프스타일을 포괄하는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자체 브랜드 상품도 티 스탠다드 상품으로 순차 리뉴얼한다.

이 브랜드는 상품의 주요 속성에 집중해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핵심 원재료를 증량하거나 새로 추가하고, 상품 편의성 등 기능을 강화했으며, 트레이더스만의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대표 제품은 'T STANDARD 통모짜 치즈돈까스 150g*4입(1만1980원)'와 'T STANDARD 더블치즈볼 40g*16입(6980원)'이 있다. 통모짜 치즈돈까스는 모짜렐라치즈 함유량이 일반 냉동 치즈돈까스보다 1.5~2배 높으며, 바삭한 식감을 위해 습식 빵가루를 사용했다. 더블치즈볼은 체다치즈만 활용하는 일반 치즈볼 과자와 달리 체다, 까망베르 치즈를 사용해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편의성을 강화한 상품은 'T STANDARD TPE 와이드 요가매트(2만7980원)'가 대표적이다. 가로185cm/세로80cm/두께1cm로 일반 요가매트보다 크고 두꺼워 초보자도 무리 없이 홈 트레이닝을 할 수 있다.

'T STANDARD 허니 캐모마일티 0.7g*40입(9980원)'는 환경을 고려한 제품으로, 플라스틱 티백 대신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되는 PLA여과포를 사용했다. 이 외에도 'T STANDARD 자이언트 키친타월', 'T STANDARD 프리미엄 바스티슈(3겹)' 등이 준비됐다.

노재악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트레이더스의 역량을 집약한 자체 브랜드 '티 스탠다드'를 론칭한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상품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고 트레이더스의 상품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레이더스는 오는 25일 안성시에 19번째 점포를 오픈한다. 트레이더스 안성점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스타필드 안성' 지하 1~2층에 9724㎡(2941평) 규모로 자리를 잡는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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