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수입한 프리미엄 컬트와인 '타임리스 나파밸리'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수입한 프리미엄 컬트와인 '타임리스 나파밸리'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프리미엄 컬트와인 '타임리스 나파밸리(Timeless Napa Valley)'를 국내에 120병 한정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컬트와인은 지난 30년 사이 나파밸리의 소규모 와이너리에서 생산을 시작한 최상급 와인으로, 생산은 소량이지만 품질이 뛰어나 부티크 와인(Boutique Wines)이라고도 불린다.

타임리스 나파밸리는 미국의 컬트 와인인 실버오크(Silver Oak)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부티크 와인으로 실버오크의 공동 설립자인 '레이 던컨(Ray Duncan)'에게 바치는 헌사 와인이기도 하다.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레이 던컨의 용감함과 기업가 정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캐릭터화 해 와인에 담아내기 위해 실버오크는 6개의 소규모 포도밭으로 구성된 '소다 캐년 랜치' 포도원에서 좋은 과실만을 골라 최상급 와인을 제조했다.

타임리스 나파밸리는 총 1만5000병만 생산해 판매하며, 국내에는 오직 120병만 수입됐다. 9월 4째주부터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목동점, 판교점, 천호점) 및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내 와인샵을 통해 예약 판매될 예정이다.

타임리스 나파밸리를 만들어낸 네이트 와이즈(Nate Weis) 실버오크 와인 메이커는 "레이에게 경의를 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의 성품과 정신을 녹여낸 와인을 만드는 것"이라며 "그 결과 타임리스 나파밸리는 여타 프리미엄 컬트와인과도 차별적이고 유사하지 않지만, 독특하고 우아한 맛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태영 하이트진로의 상무는 "타임리스 나파밸리는 미국을 대표하는 컬트와인 실버오크의 정수를 담아낸 와인"이라며, "와인을 사랑하는 수집가 및 애호가분들께 좋은 선물과 선택이 될 것"이라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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