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턴투워드부산' 업무협약식에서 김대우 롯데제과 상무(왼쪽부터), 박재범 구청장, 권율정 지방보훈청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1일 '턴투워드부산' 업무협약식에서 김대우 롯데제과 상무(왼쪽부터), 박재범 구청장, 권율정 지방보훈청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롯데제과가 지난 21일 부산 남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부산 남구, 부산지방보훈청과 '턴투워드부산'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롯데제과 김대우 상무(양산공장장), 박재범 남구청장, 권율정 부산지방보훈청장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턴투워드부산(Turn Toward Busan, 부산을 향하여)이란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식'이 있는 11월 11일에 유엔 참전용사를 추모하고, 자유와 평화,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담아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을 향해 전 세계인들이 1분간 추모 묵념을 하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 씨(86세)가 2007년 발의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롯데제과는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의 "유엔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로도 유명한데, 빼빼로를 선물하며 평화의 의미를 담아내자"는 제안을 받아들여 이번 협약식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제과는 턴투워드부산을 소개하는 문구가 삽입된 빼빼로데이 기획 제품 70여만 개를 제작해 •互㈆琯結판매한다. 또한 유엔 참전용사 추모식에 대해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방한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스웨덴, 캐나다 등 전 세계 4개국 300여 명의 유엔 참전용사들에게 빼빼로 패키지 선물과 함께 감사 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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