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유해 바이러스는 침방울(비말)에 포함된 뒤 멀리 전파된다. 특히 작은 침방울에 포함된 바이러스는 공중에 오래 떠 있을 수 있고, 때로는 바이러스 입자 자체가 공기중에 떠오른 채 먼 거리를 이동하기도 한다. 이에 현재 대다수의 사람들이 마스크, 안면 가리개를 착용하는 등 예방 조치를 취하고는 있지만, 온종일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을뿐더러,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지 않거나 마스크의 질이 좋지 않은 경우도 있어 여전히 위험이 존재한다

산업 설비 유지 보수 제품 제조 글로벌 기업 NCH코리아(NCH Korea 지사장 오준규)는 14일 병원균을 포함 100여가지의 공기 중 유해 바이러스를 99.9% 살균하는 접착식 공기 살균 필터인 ‘에버브라이트 필터(Everbrite Filte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버브라이트 필터(Everbrite Filter)’는 공기 살균 필터로, 에어컨 부착 형태로 제작되어 모든 종류의 공조 시스템에 적용하여 90일간 사용할 수 있다. 공기 중 유해 바이러스 살균은 물론, 에어컨 필터나 공조기기 설비 필터로 유입될 수 있는 바이러스를 ‘특수 캡슐화 기술’로 코팅된 살균유효성분이 지속적으로 살균할 수 있다.

NCH의 에어컨 공조기 공기 살균 '에버브라이트 필터'
NCH의 에어컨 공조기 공기 살균 '에버브라이트 필터'

에버브라이트 필터는 최근 바이러스의 공기전파 가능성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에어컨이 설치된 차량, 카페, 학교, 쇼핑몰 등 밀폐된 공간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기침, 재채기, 말을 할 때 나오는 비말이 발생시킬 수 있는 감염 위험을 줄여준다. 에버브라이트 필터는 필터 표면에 박테리아 등이 쉽게 축적되어 2차 오염이 발생하기 쉬운 ‘일반 여과필터’가 아닌 살균성분이 지속적으로 방출되어 바이러스 세포의 활동을 빠른 시간 안에 파괴하는 ‘살균필터’이며, ‘일반 여과필터’에 추가 설치하는 형식이다.

에버브라이트 필터는 에어컨에 장착 시 적절한 양의 활성산소종을 지속적으로 배출하여, 필더 부착 후 1분 안에 살균 효과가 나타나며, 병원성균, 항생 물질 내성균 및 곰팡이를 파괴하며 그 효과는 90일간 지속된다. 또한 에버브라이트 필터는 100여 개 이상의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99.9%까지 제거하며,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고 전기 비용이 많이 드는 UV 살균 방식의 기존 필터와 달리 바이러스 외에도 대부분의 박테리아, 곰팡이균 및 병원균을 살균하며 악취 및 곰팡이 냄새까지 제거할 수 있다.

NCH코리아는 호텔, 상업용 건물, 백화점, 대중교통, 학교 등 사업장에 상쾌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NCH코리아 오준규 사장은 “에어컨, 공조기 필터, FCU필터, 차량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의 공조 시스템이 제대로 관리되어 있지 않을 경우, 공기 중에 남아 있던 비말이 실내 공간에서 순환되어 바이러스 전파로 이어진다”면서 “NCH의 에어브라이트 필터는 병원균을 포함 100여가지의 공기 중 유해 바이러스를 99.9% 살균하는 공기 살균 필터로서, 3개월간 지속 사용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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