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기금조성총괄본부는 급증하고 있는 불법 사설경주를 효과적으로 단속하고 그 위험성을 홍보하기 위해 모바일 경륜경정 불법신고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에 ‘경륜경정 불법신고센터’를 신설하여 불법 사설경주 행위자 단속 정보 수집을 강화하는 한편 단속 채널의 다양화를 도모했다. 이를 통해 불법 사설경주 신고 제보자와 1:1 실시간 채팅을 실시해 불법 사이트를 신고받고 신속하게 사이트 차단과 단속을 할 예정이다. 신고는 365일 24시간 가능하다.

경륜경정 공정불법대응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불법 사설경주의 증가로 폐해가 커짐에 따라 신고건수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모바일 불법신고센터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언택트)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일상화됨에 따라 맞춤형 신고 수단으로서 이번에 개설하게 됐다. 이에따라 신고 제보자의 편의성이 향상되고 불법 사설경주 행위 근절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경륜경정 불법신고센터 채널은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경륜경정 불법신고센터’를 검색하면 추가할 수 있다.

한편 부정·불법 경륜경정 행위를 인지하고 신고하게 되면 최대 1억 원을, 인터넷으로 운영되는 사설 경륜경정 사이트를 신고할 경우 최대 10만 원(건당)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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