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 인증 솔루션 전문 기업 슈프리마아이디(대표이사 박보건)는 우즈베키스탄 전자주민증 도입사업에 지문등록 및 인증솔루션 공급회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국내용 여권 기반의 신원 확인 시스템을 대체하는 차세대 전자주민증 시스템 구축을 위한 대형 국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정부 플랫폼의 구축 및 대국민 서비스를 가속화하려는 취지하에 2021년부터 향후 10년간 신생아를 포함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얼굴, 지문 등록을 기반으로 하는 전자주민증 발급을 계획하고 있다. 행정, 복지, 금융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전자주민증과 지문을 통한 신원 확인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에 공급되는 슈프리마아이디의 전자신원확인 솔루션
우즈베키스탄에 공급되는 슈프리마아이디의 전자신원확인 솔루션

슈프리마아이디는 이미 에티오피아에 지문등록용 솔루션 및 인증솔루션 일체를 단독 공급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전자 정부 구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을 수주해 글로벌 진출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면서 “이번 사업 수주로 전자여권 사업 등의 연계 사업도 전망이 밝다. 향후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아프리카 시장 이외 중앙아시아 신규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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