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칩 이미지. 출처=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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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형반도체(ASIC) 전문업체인 세미솔루션(대표 이정원)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의 민관공동투자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은 구매조건부로 제품개발을 하는 과제로 투자기업의 투자동의서를 받은 중소기업이 주관기업이 되며, 투자기업은 중소벤쳐기업부와 연구개발(R&D) 출연금을 조성한 대기업과 중견기업 및 공공기관이 역할을 맡게 된다.

지원 규모는 최대 2년에 투자기업 5억원을 포함해 10억원이다. 또한 협약 중소기업 제품을 대기업에서 구매를 보장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세미솔루션은 2003년에 창업해 모바일, 네트워크, 디스플레이, 홈어플라이언스 등 다양한 분야의 주문반도체를 개발해 양산을 해오고 있는 중견 주문형반도체 개발 기업이다. 최근에는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대기업과 4차산업 관련 차세대 주문형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와 정부지원의 구매조건부 지원사업도 유치하게 되어 진정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 시너지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세미솔루션은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디자인혁신유망기업 전주기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미솔루션은 차별화된 시스템 반도체 부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디바이스 신사업 확대에도 한층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디자인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에서 투자가 어려운 전문 디자인 개발 및 마케팅 계획을 지원해줌으로써 신제품의 상품성과 가치 상승 및 기업의 브랜드파워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미솔루션은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디자인혁신기업으로 인증받아 디자인역량진단부터 시제품개발 및 마케팅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을 받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신사업 확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원 세미솔루션 대표는 “4차산업 기반의 최첨단 주문형반도체 개발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5G기반의 다양한 스마트디바이스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생시키는 혁신형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세미솔루션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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