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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숨은 '턱스크' 찾기...5G 'AI 방역로봇'에겐 쉬운 일

발행일시 : 2020-09-03 14:15

LG유플러스-퓨처로봇-넷온, 5G 방역로봇 사업 협력

LG유플러스가 자율주행 로봇업체 퓨처로봇, 얼굴인식 솔루션업체 넷온과 ‘5G기반 AI방역로봇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자율주행 로봇업체 퓨처로봇, 얼굴인식 솔루션업체 넷온과 ‘5G기반 AI방역로봇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LG유플러스]>

‘턱스크’∙’입스크’ 착용자도 가려내는 ‘5G 방역로봇’이 나온다.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로봇 개발업체 퓨처로봇, 얼굴인식 솔루션업체 넷온과 ‘5G기반 AI 방역로봇(이하 5G 방역로봇)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5G 방역로봇은 자율주행으로 건물 내부를 이동하며 얼굴인식과 온도측정(오차범위 ±0.5도)을 통해 마스크 착용 여부 및 체온을 확인한다. 예를 들어 로봇이 이동 중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발견하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안내 음성과 함께 중앙 관제실로 실시간 알람을 전달한다.

이 로봇에 적용된 다중얼굴인식 기술은 고도화된 딥러닝 기반으로 이동 중인 사람 얼굴은 물론, 최대 10명의 얼굴을 동시에 인식할 수 있다. 턱스크, 입스크처럼 마스크를 턱에 걸치거나 입만 가린 경우도 판별이 가능할 정도다. 분석에 걸리는 시간도 0.3초면 충분하다. 아울러 관제 센터에서는 원격에서 5G 방역로봇 모니터링 영상을 확인하고 실시간 제어가 가능하다. 관제 시스템을 통해 점검 이력도 조회할 수 있어 유용하다.

협약에 따라 3개 사는 5G 방역로봇의 기술검증을 위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달부터 H+양지병원과의 실증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등 적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과 퓨처로봇 본사, 넷온 본사 간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한 서재용 LG유플러스 융복합사업담당 상무(왼쪽), 서상철 퓨처로봇 대표(TV화면 속 왼쪽에서 두번째), 명홍철 넷온 대표(TV화면 속 왼쪽에서 네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용산사옥과 퓨처로봇 본사, 넷온 본사 간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한 서재용 LG유플러스 융복합사업담당 상무(왼쪽), 서상철 퓨처로봇 대표(TV화면 속 왼쪽에서 두번째), 명홍철 넷온 대표(TV화면 속 왼쪽에서 네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서재용 LG유플러스 융복합사업담당 상무는 “5G 방역로봇은 방문객이 많은 주요시설에서 별도 인원 없이 실내 코로나19 방역관리가 가능해져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영상분석 기반의 지능형 방문자 관리 시스템과 함께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철 퓨처로봇 대표는 “이번 업무협력으로 3사의 전문 역량을 모아 다양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중장기적 사업 기회를 마련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당사의 검증된 자율주행 기반 AI로봇을 통해 안정적이고 실효적인 서비스 플랫폼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홍철 넷온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방역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인공지능 안면인식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지만 대부분 해외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좋은 사례이며 얼굴 인식 기술은 실생활에 더욱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서울 H+양지병원에 영상분석 기반 ‘지능형 방문자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AI를 탑재한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을 통해 병원 출입문에서 방문객∙환자∙근무자들의 입장 가능 여부를 스스로 판단한다. 게이트를 통과하는 사람의 체온 감지, 마스크 착용여부 확인, 얼굴 인식 등을 통해 출입 허용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한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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