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업교육 솔루션 ‘터치클래스’ 학습자 수 17만 명 넘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비대면 선호 트렌드가 기업 교육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비대면 모바일 기업교육 솔루션도 급부상하고 있다.

기업형 모바일 교육 솔루션 기업 뉴인은 자사의 교육 솔루션 ‘터치클래스’ 이용자가 지난7월에 17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터치클래스는 사내 교육 솔루션으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돼 학습자는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휴대폰으로 바로 학습이 가능하다. 교육 담당자는 쉽고 빠르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에디터 기능을 지원한다. 텍스트뿐 아니라 비디오, 오디오, 이미지, 퀴즈 등 다양한 요소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고 학습자가 의견도 남길 수 있어 협업학습에 최적화됐다.

터치클래스는 실시간 학습 현황, 인기 매터리얼, 학습자 랭킹 등을 조회할 수 있어 다양한 학습결과 리포트를 만들 수 있다. 직무교육에 터치클래스를 도입한 우리은행의 경우 소셜 러닝 게이미피케이션(게임이 아닌 분야의 문제 해결에 게임적 사고와 과정을 적용하는 일)을 통해 학습자들의 자발적인 학습을 유도했다. 학습 만족도는 87%로 높게 측정됐다

뉴인의 터치클래스 화면
뉴인의 터치클래스 화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 수요가 늘어나 터치클래스 도입 기업도 증가하고 있다.현재 삼성생명, 교보생명, 토요타자동차, KB국민은행, 롯데카드, KFC, 한샘 등 30개 업체가 터치클래스를 활용하고 있다. 뉴인은 3년 내 상시 운영 고객사가 500개 규모로 확대시킬 방침이다. .

한기남 뉴인 대표는 “터치클래스 인기에 힘입어 뉴인은 솔루션 매출을 올해 내 3배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면서 “올해 내엔 일본 법인을 설립해 일본 내 비대면 교육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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