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디지털 전환에 목숨 걸어야"

발행일시 : 2020-09-01 11:11

신한금융그룹 18주년 기념식 유튜브 통해 공개
조용병 회장, 신한은행 창립 가치 새롭게 재정의

신한금융그룹창립 19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는 조용병 회장 사진 =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창립 19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는 조용병 회장 사진 =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이 1일 창립 19주년을 맞이했다.
 
창립 기념식은 코로나 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사전 녹화 후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했고, 조용병 회장의 기념사 및 유공직원 시상식은 8월 26일 사전 녹화로 진행됐다.
 
조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창립했을 때의 초심과 각오를 떠올리며 그룹에 모든 것을 일류 기준에 맞춰 완전히 새롭게 다시 세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1982년 그룹의 모태가 된 신한은행을 창립했을 때 내세웠던 가치인 '새롭게, 알차게(가치있게), 따뜻하게'를 내세웠다.
 
조 회장은 “‘새롭게’라는 가치를 통해 디지털로 미래 금융의 기준을 다시 세워야 한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은 혁신이며, 그룹의 모든 것을 디지털 시대에 맞게 근본적으로 뜯어 고치는 개혁의 과정으로 이를 추진함에 있어 모든 기준은 고객이고 ‘바뀌지 않으면 죽는다’는 절박한 각오로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차게’라는 가치를 통해서는 고객의 신뢰와 가치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창립 이후 신한의 눈부신 성장은 고객의 굳건한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투자상품 사태를 통해 고객의 신뢰가 한순간 무너져 버릴 수 있음을 뼈저리게 경험했다”며 “손실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여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곧 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또한 ‘따뜻하게’라는 가치에 대해서는 사회가 기대하는 금융의 역할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서민과 중소기업 지원, 환경보호,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에 대한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며 “소외계층 지원, 벤처·스타트업 육성,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환경이 조성되는 등 시대가 요구하는 금융의 역할 수행에 신한이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호 기자 dlghca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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