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자

뉴노멀 시대 기업 보안, 우선순위는 클라우드

발행일시 : 2020-08-28 00:00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세계 기업들의 업무형태가 바뀌고 있고 클라우드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보안 위협도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40%가 현재 최우선 보안 투자 분야로 클라우드를 꼽고 있으며, 사이버 공격 대비한 데이터세트 및 사이버 복원력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코로나19가 기업의 보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미친 영향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활용 가능한 통합적인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는 5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인도, 독일, 영국 및 미국의 기업 리더 약 8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위협이 미치는 범위, 사이버 보안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 향후 사이버 보안 전망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토대로 했다.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기업은 팬데믹 이후 급증한 피싱 사기, 보안 예산, 인력 관리 등에 있어 영향을 받고 있으며,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 기술과 아키텍처를 향후 중요한 투자 분야로 지목했다.

코로나19가 기업 보안 예산에 미친 영향(자료제공=마이크로소프트) <코로나19가 기업 보안 예산에 미친 영향(자료제공=마이크로소프트)>

보안은 생산성과 협업 향상에 필수

팬데믹으로 인해 보안이 생산성 향상과 협업 효율 증진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보안회사 리더의 약 41%가 현재의 최우선 과제로 원격근무 간 사용자의 경험과 생산성 향상을 꼽았다. 사용자들의 경우, 기업의 가장 긍정적인 조치를 '원격근무를 위한 더 많은 앱에 대한 보안 확장’으로 평가했다.

재택 근무 증가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리소스 등에 대한 안전한 원격 접근 제공이 현 시점의 가장 큰 비즈니스 과제가 되었으며, 실제로도 많은 기업들이 이를 위해 접근 제어 수단으로 암호 대신 다중요소인증(MFA)을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로 트러스트 모델 투자 증대

마이크로소프트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가 산업의 표준 모델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실제로 설문에 참여한 기업의 94%가 사이버 보안 강화 대책으로 새로운 제로 트러스트 모델 구축 과정에 있었으며, 그 중 51%는 제로 트러스트 역량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답했다.

MFA 기능 지원 등 기업의 제로 트러스트 전략 구현을 위한 노력은 예산과 인력 확보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기업의 58%와 65%는 각각 보안(Security) 및 규정 준수(Compliance) 관리를 위해 예산을 높이고 있으며, 80% 이상은 보안 전문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커진 보안 예산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 40%의 기업은 장기적인 보안 투자로 클라우드 보안을 우선시하고 있다.

광범위한 데이터세트 확보 필요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90% 이상은 가장 큰 사이버 보안 위협인 피싱 공격의 영향을 받았으며, 그 중 28%는 실제 피싱 피해를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피싱 공격 발생 추이를 보면 온프레미스 환경의 조직이 약 36%의 발생율을 보이며 클라우드나 혼합형 클라우드 기반의 조직 보다 더 많은 피해를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싱 공격 발생추이(자료제공=마이크로소프트) <피싱 공격 발생추이(자료제공=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사이버 공격의 감지와 대응에는 광범위한 데이터세트(Data set)의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전 세계의 다양한 제품, 서비스 및 피드에서 매일 8조개 이상의 위협 신호를 추적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 필터와 탐지를 통해 보안팀에게 사이버 의심 행동을 경고하고 있다.

기업 운영 필수 사이버 복원력

클라우드와 혼합형 클라우드 기반의 조직 절반 이상이 대부분의 위험 시나리오에 대응하는 사이버 복원 전략을 구비하고 있는 반면 온프레미스 기반 조직의 경우 40%만이 사이버 복원 전략을 가지고 있었다.

사이버 보안을 기초로 하는 사이버 복원력은 기업 운영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다. 이러한 사이버 복원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위기 한계치와 사이버 복원 프로세스 실행 능력을 주기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를 통해 이러한 포괄적인 사이버 복원 전략을 개발하고 광범위한 우발 상황에 대비하는 것을 간소화한다.

이제 조직은 사이버 공격 기술을 파악하고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및 사용자 전반을 볼 수 있어야 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보안 솔루션은 필수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원격 근무가 보안 패러다임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실을 수용하고 사내 디지털 공감대 형성, 보안 인재 및 위협 대응 기술 확보, 통합적인 클라우드 보안 활용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 2021 nextdail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주)넥스트데일리 | 등록번호 : 서울 아 01185 | 등록일 : 2010년 03월 26일 | 제호 : 넥스트데일리 | 발행인 : 이선기 | 편집인 : 서낙영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123, 701호ㅣ발행일자 : 2005년 08월 17일 | 대표전화 : 02-6925-63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낙영

Copyright © Next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