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선 코웨이 대표(사진 왼쪽)와 이현철 전국가전통신서비스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사진 왼쪽)와 이현철 전국가전통신서비스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코웨이가 지난 24일 CS닥터 노조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타결 조인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임단협 조인식은 24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사 16층에서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와 이현철 전국가전통신서비스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에 앞서 CS닥터 노조는 지난 12일 파업을 종료하고 23일 전체 조합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단협 협의안 찬반투표에서 93.6%의 찬성으로 임단협 합의안을 가결했다.

이번 합의안 타결에 따라 CS닥터는 정규직 전환은 물론 평균 실소득이 상승될 예정이며 다양한 정규직 복리후생 혜택(업무지원비, 학자금 지원, 주택자금 대출, 연차수당 등)도 함께 받게 된다. CS닥터 전원은 본사 직접 고용 형태로 정규직화한다.

코웨이는 "정규직 전환에 따른 임금안 등 핵심적인 근로조건에 대해서 최종 합의했다"라며 "코로나 위기 상황 극복과 고객만족 서비스 극대화에 전사가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코웨이는 노사 상생문화가 기업 성장의 핵심 가치임을 인식하고, 노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비스 품질 강화 및 고객 만족도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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