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데이터 3법 시행과 더불어 디지털 뉴딜의 핵심으로 ‘데이터’ 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기업 비즈니스에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는 쉽지 않다. 특히 기존 수작업 방식으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는 물론 민감 정보 관리, 효율적인 데이터 리소스 할당이 어렵기 때문에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

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이 데이터3법에 대비하는 AI 기반의 데이터 카탈로그 솔루션 ‘루마다 데이터 카탈로그(Lumada Data Catalog)’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루마다 데이터 카탈로그는 서로 다른 속성을 가진 대용량 데이터의 메타 정보를 AI 기반으로 빠르게 파악해 정리,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카탈로그 솔루션이다. 엣지(edge)에서 코어, 멀티 클라우드에 이르는 IT 환경 전반에서 데이터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기업 전체의 민감 데이터를 자동으로 감지, 태그 지정, 보호하고 민감 데이터 유무 확인이나 데이터 유형 확인 등 셀프 서비스 분석도 가능하다. 추가 처리가 요구되는 민감 정보(개인정보 등)를 빠르고 신뢰할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어 데이터 3법 대응에 효과적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AI 기반 데이터 카탈로그 솔루션 '루마다 데이터 카탈로그'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AI 기반 데이터 카탈로그 솔루션 '루마다 데이터 카탈로그'

데이터 레이크 관리, 중복/복제 데이터 식별을 통한 데이터 분류, 자동 데이터 계보분석(Data Lineage) 뿐만 아니라 민감 데이터 검색, AI 및 머신러닝(ML)을 통한 태깅 수행 등 체계적 데이터 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특허 받은 머신러닝 기반 ‘핑거프린트(Finger Print)’ 알고리즘을 통해 수작업으로 파악이 힘든 수많은 컬럼, 메타, 속성 등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매핑해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관리한다.

데이터 엔지니어 및 과학자, 비즈니스 사용자는 메타 데이터 검색을 가속화하고 데이터를 분류해 데이터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데이터 큐레이터와 관리자는 중요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으며, IT 관리자는 의도하지 않은 중복 데이터를 제거할 수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다양한 데이터 저장을 위한 오브젝트 스토리지(HCP)부터 체계적 데이터 관리를 위한 카탈로그 솔루션(Lumada Data Catalog),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펜타호(Pentaho)까지 고객 데이터 혁신을 지원하는 루마다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데이터사업팀 이진석 팀장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고객이 원하는 가치 있는 데이터 활용을 위해 최적의 데이터옵스(DataOps) 환경을 지원한다”며 “엣지 투 클라우드(edge-to-cloud) 환경에서 분산된 데이터 사일로를 통합하는 한편, 고객이 데이터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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