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기부 콘서트 ‘더 클래식’ 예술의전당서 개최
기부 캠페인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야외 콘서트

사진 = 예술의전당, FX솔루션 제공
사진 = 예술의전당, FX솔루션 제공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예술의전당 예술기부 캠페인을 독려하고자 가수 김장훈과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특별한 공연을 선사한다.

오는 8월 15일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예술인 지원을 위한 예술기부 콘서트_더 클래식: 김장훈’ (이하 ‘더 클래식’)이 개최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함과 동시에, 예술의전당에서 지속해온 기부금을 모아 예술인들을 위한 일자리, 즉 공연을 만들고, 그 공연을 다시 관객이 즐길 수 있게 하는 '예술기부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김장훈의 재능 기부 의사로 시작됐으며, 이번 광복절 공연은 그의 파급력과 영향력을 감안하여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특별 진행된다.

공연을 통한 기부금 모금을 위해 무대 가까이 마련되는 기부좌석은 전석 2만원으로 판매되며, 현장에서도 모금이 진행된다.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되고, 네이버TV 후원 채널을 통해 예술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한 오프라인 수익금과 기부금은 전액 예술인들을 위한 새로운 무대를 만드는 데 쓰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지휘자 박상현의 지휘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김장훈이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과 김장훈의 ‘난 남자다’를 편곡하여 연주하는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스페셜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선천적 장애를 딛고 국악으로 희망을 노래하는 소리꾼 이지원양과 그녀의 동생인 이송연양이 ‘민요자매’로 특별 출연하여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여기에 밴드 김장훈과 한국사람과 김장훈이 함께 무대에 올라 8.15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아리랑, 독립군애국가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감동의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광복절이라는 역사적인 날 이런 특별한 공연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 예술인 지원을 위한 뜻깊은 공연인 만큼 많은 관객분들이 오셔서 즐겨주시고 예술기부 캠페인에도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입장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객석 내 거리두기로 400명에게 선착순 판매된다.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및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현미 라이프&컬처팀 객원기자 lifencultur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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