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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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이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오는 11월 15일까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1차 행사는 이달 19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붉은 대게살, 다시마 등 코론나19로 수출이 어려워진 품목을 포함해 국내 판로 확보에 난항을 겪는 어업인과 수산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총 5개 기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1차 '제철 수산물'에서는 민어, 바닷장어, 전복 등을 할인가에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사 전용 '20% 할인쿠폰'도 제공돼, 최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쿠폰은 프로모션별 ID당 1회씩 다운 가능하다.

1차 제철 수산물 대표 상품으로 '순천만수산 완도 활전복 1kg(18~20미)'를 2만8900원에 판매하며, '순천만수산 손질 민어 2미', '바다내음 바닷장어 1kg(손질 중량 700g)', '비비수산 손질 참민어 1미'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이어서 20일부터 26일까지는 온라인에서 구매하기 어려웠던 '내수면어종' 프로모션으로 메기 송어, 향어를,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수출애로품목’ 프로모션에서는 붉은 대게살, 바닷장어, 삼치, 다시마 등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후에도 11월 15일까지 다양한 수산물을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조경실 G마켓 식품팀 매니저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출 판로가 막히거나 국내 유통 판로를 찾기 어려운 수산물 판매자들에게 판매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소비자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수산물들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처 행사 등록을 하지 못한 판매자를 위해 추가 모집을 이어간다. 각 기간 별로 프로모션 시작 10일 전까지 참여 요청 메일을 보내면 된다. 국내산 및 원양산 활어, 선어, 냉동 수산 식품, 단순 손질 포장한 1차 가공품에 한해 제품 홍보 및 판매 지원이 가능하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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