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밀리의 서재
사진=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지난 4일 4.0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밀리의 서재 4.0에선 독서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콘텐츠도 대폭 늘렸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첫 화면인 ‘나우(NOW)’다. ▲오늘 추천하는 맥락 있는 도서 추천 ‘오늘의 책’ ▲정주행을 부르는 시리즈 도서가 한데 모인 ‘밀리 추천 시리즈’ ▲실시간 인기 도서 추천 키워드를 볼 수 있는 ‘인기 급상승 키워드’ 등의 신규 코너가 추가됐다. 기존 ‘오늘의 첫 문장’도 투데이에서 만날 수 있다. 큐레이션도 서점가 베스트셀러, 신간, 신규 업데이트 도서 외에도 다양한 주제로 접할 수 있도록 독서 플랫폼 기능을 다양화했다.

회원 참여형 코너도 달라졌다. 누군가 질문이나 고민을 올리면 다른 이용자들이 상황에 어울리는 책을 추천하는 ‘이럴 땐 이런 책’이 대표적이다. ‘휴가지에서 읽기 좋은 책을 추천해주세요’라는 주제가 올라오면 다른 이용자들이 여행 에세이나 가이드북 등을 서로 추천해준다. 플랫폼의 일방적 제시 대신 이용자들끼리 서로 책을 추천함으로써, 독서를 매개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커뮤니티적 특성이 가미됐다.

밀리의 서재 4.0 업데이트를 선보이는 회원 참여형 코너 ‘이럴 땐 이런 책’ [사진=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 4.0 업데이트를 선보이는 회원 참여형 코너 ‘이럴 땐 이런 책’ [사진=밀리의 서재]

콘텐츠는 대폭 늘린다. 우선 매달 3000권 이상 신규 도서를 업데이트해 전체 독서 콘텐츠 보유량을 10만 권까지 확대한다. 최근 한 달 이내 출간된 서점가 신간도 매달 100권 이상, 베스트셀러도 20위 중 10권 이상 업데이트함으로써 주목도 높은 콘텐츠를 발 빠르게 제공할 계획이다. 판타지, 무협, 로맨스 등 장르 분야에서도 매주 월요일마다 신규 콘텐츠를 소개한다.

밀리의 서재는 올해 연말까지 독서 환경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내달 중에는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밀리 뷰어를 오픈한다. 콘텐츠에서도 국내 최대 규모에 어울리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늘릴 예정이다. 이어, 10월에는 데일리 연재 콘텐츠를, 11월에는 기존 오디오북과는 차별화된 형태의 오디오북 공개도 예고했다.

방은혜 밀리의 서재 독서플랫폼팀 팀장은 “밀리의 서재 4.0에서는 밀리의 서재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책을 고르고, 독서하는 재미가 실감 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다듬는 동시에 콘텐츠도 더욱 풍성하게 갖춰 가려 한다”며 “새단장한 밀리의 서재에서 독서를 통해 ‘1밀리 더 멋진’ 일상을 만날 수 있기를, 나아가 밀리의 서재가 더 많은 사람들이 독서와 친해지게 함으로써 대한민국 독서 인구 확장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밀리의 서재는 이번 밀리의 서재 4.0 업데이트 기념 ‘1밀리 +(플러스)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밀리 좀 하는 사람들의 5가지 독서 습관’에 따라 제시된 챌린지를 달성할 경우 추첨에 따라 독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밀리 좀 하는 사람들의 5가지 독서 습관’은 ▲독서 목표 세우기 ▲독서 루틴 만들기 ▲독서하는 일상 기록하기 ▲서재를 둘러보며 독서 취향이 맞는 사람을 찾기 ▲주변에 추천할 책 정하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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