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는 지난 28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5월 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 두 기관의 기술성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코스닥 상장 본격화에 나섰다.

뷰노는 광범위한 유통 네트워크와 시장 노하우를 보유한 유수의 국내외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 의료 정보 플랫폼 기업 등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사업 확대와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제품의 고도화를 통해 의료 인공지능 선도 기업 위치를 고수하는 한편, 의료영상, 병리영상, 생체신호, 의료음성 등 의료 전 영역을 포괄하는 후속 제품 R&D에 지속 투자할 예정이다.

뷰노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BoneAge)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인공지능 기반 안저 영상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VUNO Med-Fundus AI)가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이외에 뷰노메드 딥브레인(VUNO Med - DeepBrain), 뷰노메드 체스트 X레이(VUNO Med - Chest X-Ray), 뷰노메드 흉부CT AI(VUNO Med – LungCT AI), 뷰노메드 딥ASR(VUNO Med – Deep ASR)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솔루션들은 임상 시험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고, 유럽 CE 인증도 획득했다. 뷰노는 주요 유럽국가를 비롯해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상진 뷰노 재무담당임원(CFO)은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글로벌 선두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상장 이후 우수한 기술력이 집약된 당사의 솔루션들을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 주요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도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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