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은 소규모 체육시설에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체육시설 안전지킴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이용객이 가장 많은 태권도장업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 중인 태권도장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모집은 내달 5일까지 진행한다. 대상 선정은 8월 7일 체육시설알리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도장은 8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통학버스 안전거리 유지, 주기적 코로나19 방역 등 자율적인 안전점검 미션을 완수해야 한다. 공단은 캠페인에 참여한 시설의 관리자와 이용객이 함께 '안전서약서 작성', '이용자 피난 안내 교육 실시' 등의 미션을 수행하도록 해 안전한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이다.

미션을 완수한 시설 중 미션 인정 개수에 따라, 캠페인 종료 후 최대 100만원의 상금 및 1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과 함께 우수시설 현판 및 스티커를 제공받게 된다. 공단은 올해 캠페인을 시작으로 향후 모집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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