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이 모바일기반 RPA 장애점검 시스템을 구현했다.
농협은행이 모바일기반 RPA 장애점검 시스템을 구현했다.

농협은행이 업계 처음으로 모바일 환경에서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장애점검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RPA 기술은 고객이 모바일 앱을 사용하는 방법과 동일한 경로로 장애를 점검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서버, 네트워크 등 시스템중심 서비스 점검방식이 아니라, 고객중심의 점검방식으로 전환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다.

농협은행은 이번 체계에 대한 BM(비즈니스모델)특허 등록도 추진하고 있다.

박상국 NH농협은행 IT부문장은 “이번에 구축한 RPA시스템은 NH농협은행IT 자체 역량을 통해 직접 구축한 것으로 고품질 비대면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RPA와 같은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고객중심 디지털휴먼뱅크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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