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NS홈쇼핑
사진제공=NS홈쇼핑

NS홈쇼핑이 16일 초복을 앞두고 성남수정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노인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행사는 지역사회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임직원들의 자원봉사와 함께 나눔물품을 전달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자원봉사 대신 13일부터 16일까지 나나흘간 성남수정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하고 있다. 방문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삼계탕을 배달했다. 2019년 준비했던 1400인분보다 더 넉넉하게 올해는 1800인분의 삼계탕과 간식, 밑반찬으로 보양식꾸러미가 전달됐다.

NS홈쇼핑 임직원들과 도상철 대표이사는 삼계탕을 직접 전달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을 대신해 영상메시지로 성남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께 안부 인사를 전했다.

영상메시지에서 한 임직원은 "10년째 행사이고 5년째 참여하던 임직원 자원봉사였는데 올해는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 뵙지 못했다. 찾아가면 반가워 해주시고, 살가운 말 한마디에도 감동하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올해는 보지 못하게 되어 아쉽다. 내년에는 직접 찾아 뵙고 전달하며 함께 나누는 기쁨과 보람을 다시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더 답답하고 무더운 여름을 나시는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시고 안전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역 어르신을 위해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며 "NS홈쇼핑은 앞으로도 행복 나눔이라는 사회공헌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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