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네 번째)홍순국 LG전자 생산기술원장, (왼쪽에서 여섯 번째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덕락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사진=LG전자]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네 번째)홍순국 LG전자 생산기술원장, (왼쪽에서 여섯 번째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덕락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사진=LG전자]

LG전자, 포스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최근 경기 평택시 소재 LG디지털파크에서 ‘생산성 혁신 고 투게더(Go Together)’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사업은 대기업이 축적한 제조기술력을 기반으로 협력사 연구개발을 지원해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제조업을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주관사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제조산업 분야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개발 ▲중소·중견기업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동 기술지원 ▲이를 위한 인력교류 및 교육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앞서 3곳은 지난 2017년 국제제조기술컨소시엄(ICIM)에 공동 가입하고 매년 기술 교류 및 개발을 함께 해왔다.

이덕락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부사장은 “회사 경영이념인 기업시민 ‘비즈니스 위드 포스코(Business With POSCO)’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상생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은 “협약을 기점으로 대기업·협력사·한국생산기술원 간의 협업체계가 구축되고 안정적인 R&D 재원이 마련되어 협력업체들의 기술애로 해결과 공정 혁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순국 LG전자 생산기술원장 사장은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며 한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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